😅 공부이야기 (5) 썸네일형 리스트형 [Telc B2] 독학으로 Telc B2 독일어 시험 준비하기 (feat. 독독독) 진짜 이제는 도대체 왜 내가 독일어를 공부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B2까지의 공부를 마쳤다 ㅎㅎ 취미로 시작해서 나중에 쓸 일이 있겠거니 막연하게 공부한 독일어를 멈추기가 아까워 여기까지 공부했다. 이제는 독일어 때문에 머릿속에서 지워져버린 영어를 복구해야 할 차례인 것 같다. 그래도 블로그에 글을 안쓴게 내심 숙제처럼 느껴져서 남겨둬야겠다! 인강으로 독일어 B2 공부하기 B2 부터는 학원을 다녀야 한다는 얘기를 여기저기서 듣긴 했지만, B2 인강을 들으려는 당시에 나는 전역이 3개월 남은 시점이었고 ^^ 딱히 선택지가 없었다. 그리고 언어 공부의 특성상 인강 박치기를 하고 단어와 문법만 외우면 읽기와 쓰기는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즉, 듣기와 말하기만 어떻게 비벼보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 [Telc B1] 2달만에 올리는 시험결과 작년 11월에 보고 거의 10주가 걸려서 3월에 결과가 나왔다. ㅠㅠ 그리고 또 블로그에 글 써야지 하다가 5월이 됐다 ㅎ..원래는 시험후기도 써보려고 했으나 이제 기억이 잘 나지 않으니 패스. 다만 B2시험을 최근에 봤으니 그걸 써야겠다. 사실 Telc는 5주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고 알고 있었는데, 독일의 최대 명절로 몇일을 내리 쉬는 크리스마스가 중간에 껴있기도 하고, 코로나가 중간에 심해지기도 하는 등의 문제로 계속 지연이 됐었다.. 정말 까먹을 때쯤에 결과가 나온다는게 맞는 말 같다. 시험결과는 너무 만족했다. 겁이 많아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서 잘 본 것 같다.. 읽기는 어렵지 않았고, 듣기는 언제나 그렇듯 ?!하고서 지나가는 문제가 몇 개 있었는데 그걸 틀린 것 같았다. 읽기는 시험을 다보고.. [Telc B1] 독일어 자기 소개하기 (독일어 말하기 시험 대비) 독일어 말하기 시험에 쓰이는 표현 이 글은 Telc ZD B1 시험을 기준으로 내가 공부한 독일어 말하기 시험에 필요한 독일어 표현에 대해 정리했다. 하지만 괴테나 여타 다른 시험에도 똑같이 적용해볼 만할 것 같다. Telc B1 시험은 3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서 각각 자기소개하기, 자신의 의견 말하기, 계획하기로 이루어져 있다. 시험과 실제는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Telc의 B1 말하기 정도라면 실제로도 짧은 얘기를 나누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로 남기려고 한다. 나는 일단 주제별로 내용들을 미리 다 써놓고, 시험준비를 하면서 다 외웠다. 독일사람이 나와서 말하기 시험 설명해주는 유튜브 동영상에서는 절대 외워서 대답하지 말라고 했지만, 그건 어설프게 외웠을 때 버벅이.. [Telc B1] 독학으로 Telc B1 독일어 시험 준비하기 (교재, 공부법) 군대에서 독학으로 독일어를 공부한지 일년이 조금 넘어간다. 독독독 인강으로 이병 때 A2 부터 시작해서 B1까지 공부하고 Telc B1 시험을 보러 2021년 11월 말에 휴가를 나왔다. (그리고 결과는 아직도 안나왔다.^^) 이번 글에서는 약 2개월 반 동안 내가 혼자 Telc B1를 준비한 과정에 대해 써볼 생각이다. 특히나 Telc는 한국에서 너무 자료가 없기 때문에 나처럼 정보를 찾아 헤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0. 시험 준비를 하기 전의 상태 실력을 위한 독일어와 시험을 위한 독일어는 일부분 다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시험공부만 한다고 해서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은 시험은 아니었다. 나 또한 그런 걸 바라지 않았다. 아마 A2 인강이 끝나는데에 2~5월까지가 걸리고, B1 인강을 .. [나의 독일어 이야기] 독일어 배우기, 그때와 지금 구텐탁(Guten Tag)이면 다한 줄 알았다. 0. 갑분독 내 대학생활 중 가장 뜬금 없는 것이 있다면 독일어 공부다. 독일어를 처음 배운 2020년 초 겨울, 갓 2학년을 마친 나와 독일어의 접점은 눈꼽 만치도 찾을 수 없다. 하물며 나의 가족이나 친척이 독일에 살고 있는 것도 아니었고, 굳이 접점을 찾자면 인생 꿀잠을 자고 신기한 점수를 받아버린 건축사 수업에서 나온 바우하우스 운동, 그리고 건축학도라면 알고 있을 발터 그로피우스와 미스 반 데 로에 등의 독일 건축가들이 전부이다. 이들이 얼마나 큰 일을 했는지는 당시 내 관심 밖이었고 독일인임을 알게 된 것도 나중의 일로, 내게는 이들이 옆집 아저씨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덕분에 다틀렸다!) 배웠으면 영어를 더 배웠지 왜 독일어냐고 이따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