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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이야기/독일어

[Telc B1] 2달만에 올리는 시험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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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1월에 보고 거의 10주가 걸려서 3월에 결과가 나왔다. ㅠㅠ 그리고 또 블로그에 글 써야지 하다가 5월이 됐다 ㅎ..원래는 시험후기도 써보려고 했으나 이제 기억이 잘 나지 않으니 패스. 다만 B2시험을 최근에 봤으니 그걸 써야겠다. 사실 Telc는 5주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고 알고 있었는데, 독일의 최대 명절로 몇일을 내리 쉬는 크리스마스가 중간에 껴있기도 하고, 코로나가 중간에 심해지기도 하는 등의 문제로 계속 지연이 됐었다.. 정말 까먹을 때쯤에 결과가 나온다는게 맞는 말 같다.

 

 시험결과는 너무 만족했다. 겁이 많아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서 잘 본 것 같다.. 읽기는 어렵지 않았고, 듣기는 언제나 그렇듯 ?!하고서 지나가는 문제가 몇 개 있었는데 그걸 틀린 것 같았다. 읽기는 시험을 다보고 20분넘게 남아서 검토를 여러번 할 수 있었지만, 쓰기는 정말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시험 시간이 끝나는 순간까지 열심히 써야 했다.. 당황하면서 썼기 때문에 저 정도면 후하게 나온것 같다. 말하기는 나랑 잘 맞춰주는 파트너랑 걸려서 내가 준비해 온 말들을 다 할 수 있었다. ㅎㅎB1는 sehr gut으로 넉넉하게 합격했지만 B2는 정말 큰 기대 안하고 제발 합격만 나왔으면 좋겠다😊